진두네트워크(041320) 주가가 주식양수도 계약 무산 발표로 반등했다.
13일 진두네트워크가 지난 8월14일 동아시아회사 등과 체결했던 주식양수도 계약이 중도금 미납으로 최종 해제됐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2,215원으로 0.68% 올랐다. 이에 따라 M&A(인수ㆍ합병)설로 5,000원까지 급등하다 한 달 만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00원까지 급락하던 하락세가 멈췄다.
진두네트워크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려 했던 대양이앤씨는 동아시아회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동아시아회사가 위약금을 물지 않을 경우 쌍용그룹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