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인터내셔널 1분기 실적 호전

매출 1조7,726억·영업익 334억대우인터내셔널의 1.4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좋고, 목표치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27일 ㈜대우에서 분할됐다. 이 회사는 올 1.4분기에 매출 1조7,72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으로 지난해(매출 1조3,875억원, 영업이익 153억원)보다 각각 27%와 11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채권단에 제출한 목표치보다 각각 27%와 193% 늘어난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연간 목표로 매출 7조210억원, 수출 47억8,500만달러, 영업이익 783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분할 사실을 제대로 모르는 해외 거래선들로부터 오해를 사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지만 3국간 거래확대 등 임직원들의 노력과 무역금융 등 측면에서의 여건이 개선돼 좋은 실적을 냈다"며 "올해 목표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칠 방침이며 특히 최근에는 3국간거래 등 수익성 높은 영업과 중동, 아프리카 등 대체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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