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승마 손봉각, 장애물비월 개인전 15위

아테네올림픽 승마 장애물비월 개인전 결선에진출한 손봉각(삼성전자)이 15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손봉각은 28일(한국시간) 아테네 마르코풀로승마장에서 열린 결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벌점 13점을 받아 합계 18점으로 선두와 14점차 15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황순원(삼성전자)은 최종 라운드에서 벌점 16점으로 합계 24점으로 22위에 머물렀고 주정현(삼성전자)은 말이 장애물 넘기를 2차례 거부해 실격당했다. 손봉각은 결선 첫 라운드에서 5점의 벌점을 받아 선두와 5점차 단독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아깝게 3개의 장애물을 쓰러뜨린 데다 제한시간도 초과해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그러나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 88 서울올림픽을 제외하고 자력으로 첫 출전한 장애물비월 개인전에 3명의 선수가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장애물비월 개인전에는 총 77명이 출전, 예선과 결선 1라운드를 거쳐 최종 라운드에는 29명이 경합을 벌였다. 한국은 지난 24일 열린 단체전 결선 라운드에서는 9위를 차지했었다. ◇28일 전적 ▲승마 장애물비월 개인전 1.사이언 오코너(아일랜드) 2.로드리고 페소아(브라질) 3.크리스 캐플러(미국)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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