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드스타'브랜드 역사속으로 사라져

'골드스타'브랜드 역사속으로 사라져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대표해 온「골드스타(GOLDSTAR) 브랜드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서 북미지역 브랜드를 LG 브랜드로 전격 교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59년 북미시장에 처음 라디오를 수출한 이래 40여년간 지속돼온 골드스타 브랜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지역을 마지막으로 전세계의 브랜드가 LG로 바뀌게 된다』며 『캐나다 지역은 올해안에 교체를 완료하고 2002년까지 미국, 멕시코 지역도 단계적으로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LG전자는 자회사인 제니스가 미국내 3대 브랜드업체라는 점을 감안, 제니스 브랜드는 계속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95년 국내시장 브랜드를 LG로 교체한 이후 96년 중국, 97년 일본·아시아·유럽·중남미 등 대부분의 지역을 교체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프랑스 지역 브랜드를 교체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쌍수(金雙秀) LG전자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과 데이브 티핀 온타리오 주정부 상공장관 등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9: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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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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