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부산시 출산장려 예산 10년간 1,000억 확보

부산시가 내년부터 10년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기금 형태로 총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출산장려기금을 마련하는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이날 부산시의회에 제출한 7조8,083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강화시켰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내년부터 일반회계에서 해마다 100억원씩 출연해 10년간 1,000억원의 '출산장려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으로 2000년 1월 이후 부산에서 출생한 셋째 아이부터 보육료와 초·중·고 교육비 및 부산 소재 대학입학 등록금(1회)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또 2010년 이후 태어나는 둘째 아이도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와는 별도로 보육교사 인건비 등 영유아 보육사업에도 2,199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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