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경매시장도 강북 두각

상반기 도봉 낙찰가율 104%…강남권 아파트는 82~84%

올 상반기 강북권 아파트의 인기가 일반 매매시장에 이어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두드러졌다. 7일 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찰에 부쳐진 서울 25개구 아파트 가운데 도봉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이 104.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랑구가 104.1%로 2위를 차지했고 노원구(103%), 은평구(100.9%), 강북구(99.7%) 등이 뒤를 이어 강북 지역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송파구는 82.4%로 25개구 중 가장 낮았고 강남구(84.1%ㆍ22위), 서초구(83.3%ㆍ23위) 등 강남 3개 구가 바닥권을 형성했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가 126.1%의 낙찰률로 서울ㆍ인천ㆍ경기를 통틀어 가장 높았고 양주(118.4%), 의정부(118%), 이천(116%), 평택(99.2%)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용인(79.3%)과 분당이 포함된 성남(82.4%)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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