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모리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4분기(6~8월)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29일(미국시각) 4.4분기 순이익은 9천350만달러(주당 14센트)이며매출액은 11억9천만달러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천32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한 것이며매출액도 작년동기의 8억8천850만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순이익20센트와 매출액 12억3천만달러에는 못미쳤다.
다만 마이크론이 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의전망치는 주당순이익은 9~27센트까지 다양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날 실적발표 이전 정규거래에서는 0.33% 하락한 12.10달러로 마감했으나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4% 오른 12.15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