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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사이버게임즈 게임 올림픽으로 우뚝"

세계 누비며 e스포츠 전도 IMC 정흥섭 사장

WCG의 주관사인 IMC의 정흥섭 사장

"월드 사이버게임즈 게임 올림픽으로 우뚝" 세계 누비며 e스포츠 전도 ICM 정흥섭 사장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WCG의 주관사인 IMC의 정흥섭 사장 “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이제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예선전에만 수백만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게임 올림픽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본선대회를 갖는 WCG는 본선 참가 선수만 800여명에 총상금 규모가 250만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의 게임대회다. WCG의 주관사인 ICM의 정흥섭 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전세계를 순회하며 WCG를 세계적인 게임대회로 키운 주역이다. 정 사장은 “WCG는 그저 e스포츠라는 엔터테인먼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위한 장(場)이자 전세계 게임팬들의 축제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게임 대회를 통해 e스포츠 활성화를 꾀하면서 다양한 전시회와 세미나도 열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WCG가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인 만큼 전세계 게임 팬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종목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온라인 게임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해져 국내에서 낮게 평가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온게임넷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국내 브랜드 위상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 한빛소프트의 ‘팡야’가 시범종목으로 참가해 세계 게임계에 큰 호응을 얻어냈다”면서 “공식 정목으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시범종목이나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홍보기회가 많은 만큼 국내 게임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일반 게임팬의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으로 구분해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예선에 게임팬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입력시간 : 2005/06/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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