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선수 못잖은 실력을 과시했다.
장동건은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평소 야구광으로 알려진 장동건은 이날 가볍게 와인드업을 한 후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꽂아 넣었다. 장동건은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시속 124km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프로야구선수 못잖은 구속을 자랑한다.
한편, 장동건의 시구에 앞서 가수 아이비가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참석, 애국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