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일본은 오는 10월 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아시아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협력체제 창설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일본관리들이 26일 말했다.
관리들은 일본과 다른 아시아국가들이 보유외환을 이 지역협력체를 통해 단기자본의 급속한 유출로 금융위기를 겪는 역내국가들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일본은 지역협력체제 구성을 제의하기위해 다른 아시아국가들과 의견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구상이 일본이 작년에 제의한 아시아통화기금(AMF)안을 수정한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AMF제의는 미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면서 반대함에 따라 폐기됐었다.
이번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담은 아시아금융위기 대처방안이 집중 논의할 것이며 IMF주도의 국제통화체제에 대한 재검토와 단기자본의 흐름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이라고 이 관리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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