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해외 MBA(경영학석사) 출신, 이공계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 등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국내외 우수인력 채용에 나선다.한국타이어는 자동차 경기 호조로 타이어 내수 및 중국 시장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영업ㆍ제조ㆍ물류ㆍ경영기획 등의 우수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하고 하반기중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타이어는 오는 9~16일 미국 서부, 중부, 동부지역을 돌며 미국 현지법인에서 MBA 및 이공계 석ㆍ박사 인력에 대한 1차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는 회사 홈페이지(www.hankooktire.co.kr)에서 대졸 이상의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5~11일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97년부터 출신 대학 선배 사원들이 1차 면접을 실시하는 채용 시스템을 도입, 입사 후 업무적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퇴사율도 10%에서 5%로 떨어지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