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정치 뉴리더]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정치와 경제발전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민주당 신기남(辛基南·48·사진)의원은 16일 『문화가 발전하지 않고서는 정치의식의 성숙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은 정치포부를 밝혔다. 서울 강서갑 지역구 재선으로 지난 15대에 이어 이번에도 문화관광위를 신청한 辛 의원은 『문화를 일으키는 것만이 모두가 살길』이라며 『문화분야 투자에 예산을 확충하고 예술행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제3정책조정위원장인 辛의원은 문광위 신청과 관련, 『사회 여러분야를 심층적으로 접하면서 현실적인 문화정책을 세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내 문화정책기획단과 5대문화산업 진흥정책기획단을 적극 가동해 정부의 문화정책을 뒷받침하겠다』며 『정부정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당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당정협의를 통해 중·장기 문화산업 계획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정직하고 매너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辛 의원은 이어 『관광자원인 문화산업 뿐만아니라 그 근간이 되는 순수문화 투자에도 인색해서는 안된다』며 『두 분야의 균형적인 투자만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조인출신으로 지역에서 4년동안 해오던 무료법률상담을 사이버공간에서도 제공하고 있는 그는 지역 네티즌을 위해 홈페이지(WWW.SKN.OR.KR)를 운영, 무료법률에 대한 인기가 높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辛의원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을 거쳐 KBS여의도법정, MBC TV생방송 「신변호사」진행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신선한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총재특보와 21세기 푸른정치 모임 간사인 그는 15대때 방송법 합의를 이끌어 냈고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문화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앞장섰다.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5/16 17:44 ◀ 이전화면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