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물가] 감자·양파등 물량 늘어 하락세

봄에 접어들면서 농산물 출하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황사 등 고르지 못한 날씨로 소매상들의 활동이 부진하고 소비자들의 장보기가 둔화돼 농산물 가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감자는 품질이 좋은 제주산 및 강원산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이 떨어져 20㎏당 1만400원에 거래됐다. 양파도 제주산 조생종 햇품이 3월 하순경부터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 지역에 처음 출하된 제주산 잎 양파의 경우 1단(4kg) 기준 1,100∼1,300원에 거래됐다. 딸기는 제철과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경남 거창, 전남 곡성, 충남 논산 등 중부 이남 지방 주산지에서 본격 출하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1kg 기준 3,000∼4,500선. 한편 쇠고기는 값이 비싸고 출하량이 늘면서 소비가 줄어 지난주보다 200원 내린 1만5,000원(500g당)에 거래됐다. 류해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