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로펌 기업법무서비스] 김&장·태평양·세종 1위

英 챔버스앤파트너스출판사 선정대형법률사무소(로펌) 평가에 있어 권위를 인정 받는 영국의 챔버스앤파트너스 출판사는 최근 '세계최고변호사들(the world's leading lawyers) 2001~2002'연감을 펴내고 각 나라별로 기업법무분야 로펌 순위를 발표했다. 이 연감에 따르면 국내 로펌 중 김&장, 법무법인 태평양과 세종이 공동1위를 차지했다. 또 법무법인 한미, 법무법인 충정, 김-신 & 유,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우방이 뒤를 잇고 있다. 챔버스앤파트너스는 지난 90년부터 영국 내 로펌 순위를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세계 로펌을 대상으로 기업 업무분야에 대한 순위를 발표했다. 연감은 태평양은 송무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외국기업 고객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장은 국제업무에서, 세종은 M&A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활동중인 외국로펌들 중에선 클리어리 고틀립 스틴 & 해밀턴, 클리포드찬스, 밀뱅크 트위드 하들리 & 맥클로이, 셔먼 & 스털링, 화이트 & 케이스 LLP가 나란히 공동1위에 올랐다. 출판사측은 "변호사 및 주요기업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와 경쟁관계인 로펌 변호사들부터 교차추천방식을 통해 순위를 선정했다"며 "기업법무서비스를 포함해 중재, 금융, M&A, 공정거래, 지적재산권, 프로젝트파이낸스, 항공 운송 등 국제거래분야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는 법률서비스 분야를 포괄했다"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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