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고등학교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한약자원과'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신입생 28명(1학급, 남녀공학)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약자원과는 한약자원, 한약자원가공, 한약자원식물재배, 유통관리 등과 공통기본과정인 농업이해, 농업기초기술, 농업정보관리, 재배를 비롯한 유통관리, 생활원예 등 교양과목으로 편성돼 있다.
재학 중 한약도매관리 기능사, 한방병원 조무사, 한약품질관리사, 유통 관리사,종자 기능사, 식물보호 기능사, 생명공학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동일계열 대학 진학이나 취업 등 진로가 매우 밝다.
이 학교는 6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갖추고 학생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한 여가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업계 고교장학금 등 신설학과에대한 각종 장학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