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나상욱 프로답지 않은 실수 '루키 신고식'

그린에서 연습퍼트 '실격'

나상욱(20ㆍ코오롱엘로드)이 또 한번 ‘루키 신고식’을 치렀다. 나상욱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2)에서 열린 미국 PGA투어 미셸린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를 마친 뒤 18번홀 그린에서 연습 퍼트를 하다 실격 처리됐다.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8타로 이미 컷 탈락이 결정된 나상욱은 18번홀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무심코 볼을 내려놓고 연습 퍼트를 한 차례 해 ‘그린 면 테스트’로 실격 당했다. 노장 톰 레먼(45ㆍ미국)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7언더파 198타로 1타차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세계랭킹 4위 필 미켈슨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0명만 4라운드에 진출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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