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들어서자 마자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전국이 23~29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아지겠다.
2일은 전국이 맑겠으나 전남, 경남, 제주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청지방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이 21~30도의분포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3일에는 기온이 더욱 올라가 경남과 제주지방을 제외한 서울.경기, 충청, 전라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맑고 무더운 날씨는 4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과 휴일인 5~6일에는 전국에 걸쳐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3~4도 가량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전국이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며"맑고 무더운 날씨는 다음주 초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