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2일 8차 동시분양 1,265가구 공급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가 시작될 예정인 서울 8차동시분양은 13개 단지 1,265가구가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22일 서울시 주택국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는 13개 단지 1,967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전체 일반분양분의 61%인 772가구. 이중 386가구가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강남권에는 압구정동 대림 56가구를 비롯, 송파구 방이동 신구종건(104가구) 등 16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대림산업이 리모델링하는 압구정 아파트는 올 서울 동시분양에서 처음으로 평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지역에서 고루 분양되는 가운데 강서구 화곡동에 한화건설을 포함, 3개 단지가 집중 돼 있는 것이 이채롭다. 이들 3개 단지에서는 488가구 공급,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부분의 단지가 소규모 연립주택을 재건축 하는 것이어서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한 곳도 없다. 대성산업이 마장동 제1구역을 재개발, 공급하는 대성아파트 355가구가 가장 큰 단지에 해당한다. 8차 동시분양은 다음달 2일 서울 무주택1순위 우선접수를 시작으로 3일 서울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이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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