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대 대통령 선거 재검표가 27일 전국 80개 개표구에서 실시된다.
이번 재검표에서는 개표분류기 등에 대한 해킹이나 표 바꿔치기 등 한나라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게 된다.
한나라당은 “전자개표는 앞으로 각종 선거에서 일반적인 개표 방식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전자개표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와 관련한 일체의 불법ㆍ부정, 오류, 하자 가능성의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