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이라크 공격/이라크 하루 전비는] 무기ㆍ인건비등 8억弗 넘어

최대 24km 밖에 있는 대상을 오차 13m 이내로 적중 시킬 수 있는 스마트폭탄은 개당 2만 1,000달러. 시속 885km로 최대 1,600km를 날아가 목표물을 명중시킬 수 있는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은 한 발에 60만 달러가 든다. 대당 4,500만 달러인 스텔스 전투기가 한시간 동안 작전을 수행하는데 드는 연료 비용은 약 1만 달러다. 미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지금까지 하루 평균 1,000여기의 미사일과 폭탄을 이라크에 투하했다. 지상군의 진격과 함께 걸프만과 지중해로부터의 전투기 출격도 하루 500회 이상 계속 됐다. 이에 따라 하루 전비는 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30만 병력의 인건비도 더해져야 한다. 하사관 1명당 하루에 540달러의 인건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하루 전체 인건비는 1억5,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기와 인건비만 합쳐도 8억 달러를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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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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