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전체의석 299석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152석을 차지, 16년만에 ‘여대야소’의 정국이 열렸다.
한나라당은 121석을 얻었고, 민주노동당은 10석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각각 5석과 4석을 차지하는 데 그쳐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했으며, 국민통합 21과 무소속은 각각 1석과 2석을 가져갔다.
열린우리당은 243개 지역구 가운데 129곳에서 당선됐고, 한나라당 100곳,민주당 5곳, 자민련 4곳, 민주노동당 2곳, 국민통합 21이 1곳, 무소속이 2곳에서 당선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전체 의석 56 중 열린우리당 23석, 한 나라당 21석, 민주노동당 8석, 민주당이 4석을 각각 차지했다.
17의 총선의 투표율은 지난 16대 총선 57.2%보다 3.4%포인트 높아진 60.6%로 최종 집계됐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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