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회장, 이사직 사직서 제출정몽헌 현대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3부자 동반퇴진 선언에 따라 현대아산 이사직을 제외한 모든 이사직을 내놓았다.
정몽헌 회장은 1일 오전 친필서명이 담긴 사직서를 기자들에게 공개한뒤 "정 명예회장의 뜻을 따라 현대건설 대표이사, 현대전자 대표이사 및 현대종합상사,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정보기술, 현대자동차 이사직을 사직하고 저에게 주어진 남북경협관련 사업에만 전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앞으로 전문경영인들이 운영하는 현대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6/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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