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새내기株 거침없는 상승행진

코스닥 새내기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레인콤 등 3개 장외 우량기업의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를 앞두고, 신규등록주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장외기업의 공모 첫날인 9일에는 신규등록주들이 일제히 오르는 `신규등록효과`가 나타났다. 상화마이크로텍은 매매 개시일인 지난 5일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화마이크로텍은 거래 첫날 기준가격이 공모가(5,500원)의 2배인 1만1,000원으로 책정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9일 1만5,400원에 마감해 공모가 대비 180% 올랐다. 우리산업도 상한가까지 올라 전날 보다 425원(11.89%) 상승한 4,000원에 마감했다. 우리산업은 올 11월까지 누계 매출액이 54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519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교육관련주인 디지털대성은 방학 특수 기대감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5.09% 상승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관련기사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