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코틀랜드 바이오센터 내년 초 개소 적극추진”

한국ㆍ스코틀랜드간의 제약ㆍ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바이오ㆍ제약센터`가 내년 1월께 문을 열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기술진흥사업단장은 최근 제약협회와 공동 개최한 `한국ㆍ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협력 및 바이오센터 설립 심포지엄`에서 내년 1월 바이오ㆍ제약센터를 열고, 2월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R&D 프로젝트 연구비 지원사업 공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한국ㆍ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국제 심포지엄(5월 개최) ▲스코틀랜드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11월 예정) ▲임상시험 워크숍(9월 예정) ▲기술이전 업무협약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염 단장은 주제발표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바이오센터 해외거점으로 스코틀랜드가, 설립유형으로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형이 바람직하다”며 “프로젝트 수행에 연간 13억원(한국정부 8억2,500만원, 기업 2억7,500만원, 스코틀랜드 2억원), 지원센터에 연간 2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스코틀랜드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기술 및 연구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 비해 적은 규모의 투자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저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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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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