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기어S2' 2일부터 출시

다양한 스트랩과 가능으로 무장해 국내 공식 판매

삼성전자가 원형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인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를 2일부터 국내에 공식 판매한다.

신제품의 모델별 출고가격은 ‘기어 S2’ 33만 3,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000원 이다. 구입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과 롯데백화점의 시계편집매장인 ‘갤러리어클락’, KT 및 LG유플러스 대리점 등에서 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다양한 디자인의 전용 스트랩과 함께 출시돼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중에는 4종(블랙, 다크브라운, 네이비, 블루블랙) 스트랩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으로 이름 붙여진 4종의 신형 스트랩은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해 제작됐다. 이밖에도 2 가지 색상(레드, 웜 그레이)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과 또 다른 2가지 색상(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기어 S2’는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티머니’와 ‘캐시비’서비스 기능을 담고 있다.‘기어 S2’는 보안업체인 ‘세콤(SECOM)’, ‘ADT 캡스’ 등이 관리하는 사무실과 주택의 출입카드로 쓸 수 있으며 해당 보안 설정을 바꾸는 기능도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사무실 출입을 보다 간편하게 해주는 ‘기어 S2’ 전용 모바일 출입카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우리은행과 농협 등의 다양한 모바일금융서비스도 기어S2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어 S2’ 사용자는 3만 5,000원 상당의 ‘골프나비’ 애플리케이션도(앱)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자동으로 목표지점까지의 거리와 지형 고저차 측정을 할 수 있으며 골프 점수 기록, 핸디캡 관리 기능까지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독창적인 원형 체험존으로 꾸며진 기어2S 출시기념 행사도 연다. 기어 S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의 관련 인터넷 사이트(http://www.samsung.com/sec/gear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2일부터 공식 출시될 ‘삼성 기어S2’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BR>
<BR>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방문객들이 2일부터 공식 출시될 ‘삼성 기어S2’를 시연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민병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