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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손흥민·이청용 슈틸리케호 복귀

월드컵예선 미얀마·라오스전 명단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축구 대표팀에 복귀한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대표팀 23명 명단을 2일 발표했다. 미얀마와의 5차전은 오는 12일 오후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라오스와 맞붙는 6차전은 17일 오후9시(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치른다.

슈틸리케는 쿠웨이트와의 4차전에 부상으로 빠졌던 손흥민과 이청용을 다시 호출했다. 손흥민은 9월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왼발을 다친 후 회복 중이다. 슈틸리케는 "손흥민은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고 들었다. 주중 유로파리그에서 출전기회를 얻을 것 같아 명단에 포함했다"며 "토트넘 구단이 차출불가 의견을 내놓을 수도 있다. 우리로서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상 중인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빠지면서 윤영선(성남)이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골키퍼 조현우(대구)는 김승규가 오는 16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할 예정이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 역시 첫 발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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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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