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예술가’에 한명옥(사진) 국립국악원 무용원 예술감독 등 8명이 선정됐다.
23일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제35회 ‘올해 최우수예술가’ 무용 부문에 한 감독을 비롯해 문학 부문 신규호 시인, 미술 부문은 김성복 성신여대 교수, 연극 부문은 김대현 연극연출가, 영화 부문은 윤제균 영화감독, 음악 부문은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전통 부문은 차수정 순현무용단 예술감독, 예술평론 부문은 이시환 평론가를 뽑았다. 공헌예술가에는 한글춤으로 한글의 소중함을 국내외에 알린 현대무용가 이숙재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상은 김옥련 ‘김옥련발레단’ 예술감독 등 8명, 주목할 예술가상은 무용·미술·전통 분야에서 모두 11명, 청년예술가상은 뉴제너레이션 부문에 최은지(현대무용·한양대 석사과정) 씨와 영아티스트부문에 이예은(판소리·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4학년) 씨 등 4명이 받았다. 협회는 1980년 창립 이래 매년 장르별 최우수 예술가 등을 선정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