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회공헌 선순환 실천

총 11곳(1~11호점) 식당 주인들이 자발적 봉사모임 활동 구성

도움으로 재기 성공한 만큼 “어려운 이웃 돕겠다” 의지 표명




맛있는 제주만들기’ 1~11호점 식당 주인들이 22일 제주시 연동 소재 연동경로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120여명에게 본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BR><BR>맛있는 제주만들기’ 1~11호점 식당 주인들이 22일 제주시 연동 소재 연동경로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120여명에게 본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제주 지역에서 펼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기업 사회공헌활동 선순환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자발적인 봉사모임을 만들어 봉사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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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재개장한 이후 11호점까지 문을 연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22일 제주시 연동 소재 ‘연동경로회관’을 방문, 어르신 120여명에게 본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해 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텔신라 임직원 30여명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호텔신라가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 중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도청 주관의 선정위원회가 심의절차를 거쳐 대상 식당을 선정하면, 호텔신라의 요리, 시설, 서비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이 △음식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설비 등 식당을 메뉴부터 시설까지 새 단장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지난해 2월 1호점을 오픈한 후 현재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보말 등 제주 로컬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올레길 등 제주도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어 매출이 늘고 있다. hanjehan@sed.co.kr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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