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 영화사 알리바바 픽쳐스가 지난 3일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에 투자하고 중국 내 배급을 밭는 계약을 맺었다고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2일 밝혔다.
알리바바 픽쳐스가 투자하는 영화 ‘리얼’은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히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 분)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 누아르로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알리바바 픽쳐스는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첫 투자 작품은 지난 7월 국내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이었다. 더불어 중국 내외 유명 영화와 드라마,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의 판권 구입 및 투자, 제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