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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사진)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한국금융연수원장에 내정됐다.
5일 금융연수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등 연수원 사원기관들은 이번주 중 서면으로 사원총회 결의를 거쳐 조 전 부원장을 금융연수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조 전 부원장의 취업심사 요청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
취임식은 이번주나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금융노조는 조 전 부원장이 경남기업 대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부적격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