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흥행 불패' 지역이었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11~12월 두 달간 8,900여가구가 쏟아지며 막판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이 중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인 4,541가구가 남부권에 집중돼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단지는 총 11개 단지 8,921가구로 집계됐다.
우선 이달 중 금호건설이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812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C5·C8블록에 주상복합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차(990가구)'와 '8차(951가구)'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지상 20층 13개 동 689가구 규모의 '9차'도 공급한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도 11월에 A90블록에 '동탄 자이파밀리에'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 59~84㎡ 1,067가구로 조성된다. 신안도 2개 블록(A99BL·A100BL)에서 '신안인스빌 리베라'을 동시에 분양한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980가구 규모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