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겨울 어반 아웃도어] 가볍게 뽀송뽀송하게 미끄럽지 않게… '트레킹화' 雪山을 뛰놀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EX' 부위별 충격흡수 기술 적용

Climberr walking up along a steep snowy ridge with the skis in t
센터폴_드래곤II 미드컷_블랙
센터폴 '드래곤II 미드컷'
라이트핏
라푸마 'FX 라이트핏'

가을·겨울철 외부 활동 시 의류만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신발이다. 갑작스러운 눈·비로 신발이 젖어 자칫 발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혹한에는 결빙까지 더해져 낙상 등의 안전 사고 위험도 어느 때 보다 높다. 제대로 된 신발 고르기가 중요해진 가은데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을 앞세운 다양한 신발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겨울철 등산·트레킹·하이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초경량 중등산화 '다이나믹 EX'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해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부위별 충격흡수 기술인 에어볼 시스템을 적용, 관절에 가중되는 충격과 피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올해는 대표 제품인 '다이나믹 엑스피 7G 보아'를 앞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이 제품은 가볍고 내구성이 탁월해 아웃도어 제품에 자주 쓰이는 코듀라 소재와 방수성이 뛰어난 누벅 가죽 소재를 혼용해 만들었다. 발목 윗부분까지 감싸는 제품이어서 겨울철 근교 산행부터 중장거리 산행까지 폭넓게 착용 가능하다. 고기능성 밑창으로 만들어 미끄럽거나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다. 끈 없이 다이얼로 와이어를 조이고 풀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도 있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그레이 총 3가지. 가격은 25만원.

센터폴은 산행, 레저,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 멀티 트레킹화 '247 드래곤Ⅱ' 를 선보였다. 지난해 센터폴의 주력상품이자 일명 '원빈 트레킹화'로 인기를 끌었던, 247드래곤 트레킹화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끈 대신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조여 주는 보아 클로져 시스템을 사용했고, 직접 통기방식의 이벤트 멤브레인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냄새 없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특히 방수 능력이 우수해 젖은 눈길이 많은 겨울 산행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센터폴은 설명했다. 재귀반사 소재로 만들어 해가 진 어둑어둑한 새벽, 초저녁 활동 시 활용하면 자신의 위치를 외부인에게 쉽게 알릴 수도 있다. 가격은 미드컷 20만9,000원, 로우컷 19만9,000원.

라푸마는 트레킹화 라인업을 강화했다. 라푸마의 'FX 라이트핏'은 착화감·안정성·경량성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반기 대표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제품이다. 발 전체를 감싸는 과학적 공법으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며, 이중경도 미드솔을 사용하여 최상의 쿠션감을 선사해 어떤 액션과 환경에서도 발의 뒤틀림을 방지한다. 갑피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고어텍스 내피를 통해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배출이 가능하다.

아웃솔에는 하이드로-스토퍼 소재를 사용해 빙판이나 젖은 노면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며 편안한 핏으로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도 안정된 착화감을 선사한다. 사선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라푸마만의 스타일 감각과 차별화된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여성용 고어텍스 겨울 부츠 '스완'을 출시했다. 접지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비브람 솔로 만들어 겨울용 부츠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쿠셔니스타 웜 윈터 슈즈(16만원)는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 스니커즈로, 신발 외관의 얼룩무늬 패턴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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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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