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한해도 벌써 한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올해 펀드챔피언은 누구일까요? 올해 펀드시장 동향, 이보경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중 1위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펀드1(ClassS)’입니다. 49.38%의 운용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1’은 44.68%의 수익률로 2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이들 종목을 집중 사들인 펀드들이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인터뷰] 한용남 /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팀장
“한미약품이 대규모 기술수출을 여러 건 성사시키면서 한미 관련된 주식들이 많이 오른 영향이 컸고 이런 주도주가 생기다보니까 이쪽 섹터에 있는 주식들이 좋은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이…”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선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펀드UH(_Cw)’가 연초 이후 35.4%의 수익률로 선두입니다.
‘한화중국본토펀드H가 28.11%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동부차이나본토펀드H(ClassS)‘는 24.24%로 3위입니다.
지난8월 중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중국펀드 수익률에 비상등이 켜졌지만 상반기에 다른 나라 주식시장보다 크게 오른 덕에 중국펀드 수익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뷰] 이종훈 /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 팀장
“중국의 내적 요인으로 인해서 시장이 올해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해외펀드들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 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메리츠코리아펀드1‘로, 1조3,766억원의 돈을 빨아들였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선 ’슈로더유로펀드A‘에 8,272억원이 몰렸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