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한 7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 보다는 12.5% 감소한 수치다.
14일 예탁결제원은 3·4분기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약 6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1조 8,000억원)대비 3.8% 감소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약 5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000억원)대비 96.6%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3.3%), 금융회사채(24.6%), 일반회사채(13.6%), SPC채(8.0%), CD(7.6%), 파생결합사채(5.5%), 국민주택채(4.8%), 지방채(1.5%), 지방공사채(1.1%) 순이다. 전년 동기대비 지방공사채, 파생결합사채, 특수채, 일반회사채는 감소했으나 지방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 밖의 CD, SPC채, 국민주택채, 금융회사채 등은 모두 증가추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