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전국 당일배송인 ‘CJ The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전 11시 이전까지 물류센터로 입고된 주문 상품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 당일 오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 대상으로 하는 당일 배송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제한된 지역, 정해진 크기의 상품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만 당일배송이 가능했다. CJ대한통운은 군포 허브터미널을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운영, 전담조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CJ대한통운은 긴급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탁해’ 등 오토바이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메쉬코리아와 제휴,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특급 배송 서비스’도 내년 초 수도권 지역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