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손을 대지 않고 신고 벗는 신발로 유명한 핸즈프리 아동용 제품을 200족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는 내년 본격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마케팅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16일 트렉스타에 따르면 2016년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핸즈프리 키즈’는 핸즈프리 기술의 편리함과 인체공학적으로 발을 잘 감싸주는 ‘네스핏’ 기술이 아동용 신발에도 제격이라는 생각에서 탄생했다.
실제로 네스핏 적용 신발의 경우 일반 신발에 비해 발바닥에 받는 압력이 전체 압력의 25% 수준, 근육 피로도 역시 30% 수준으로 줄어 활동적인 아이들 발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고안됐다.
‘핸즈프리 키즈’는 현재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treksta.co.kr)과 직영점(서울 신림, 화곡, 인천 구월, 광주 흑석, 부산 녹산, 당감, 서면, 화명)을 중심으로 한정판(단일사이즈 210)을 판매한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트렉스타는 언제나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핸즈프리 키즈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발했다”며 “핸즈프리 키즈라인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생각이 깊은 북유럽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높은 니즈를 보인 제품”이라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Compass (컴파스)’가 선정하는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 랭킹에서 2년 연속 아시아 1위, 세계 14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전 세계 60여개국에 신발을 수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핸즈프리는 지난 2월에 세계 최대 스포츠 아웃도어 전시회(ISPO)에서 황금상 및 아시아제품상 등 2관왕을 달성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일본, 중국, 미주, 유럽권 등 세계 11개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