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를 비즈니스 트라이앵글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판로 지원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이규대(사진)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회장은 "이노비즈 인증사들의 글로벌 무대 도약과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거점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는 글로벌 거점이 아시아 지역에 있었다면 내년부터는 중동 등으로도 거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그 동안 회원사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11일 중국 헤이룽장성과는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갖고 이노비즈협회 대표사무국을 설립하는 등 교류 성과가 돋보였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쌓은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국가와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기업 초청 상담회를 열고 기술융합투자단 파견은 올해 3회에서 내년 5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중국과는 한·중기업상담회를 연 6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현장교육도 4회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