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 코나아이는 7일 KT와 올레멀티유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레멀티유심은 하나의 유심에 최대 3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할 수 있는 칩이다. 업무용과 개인용 번호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사업자, 법인고객, CEO, 연예인,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사생활 침해문제나 불편한 서비스 이용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코나아이와 KT가 제휴하여 부가서비스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올레멀티유심 전용 사이트(www.chameleon-service.com)나 올레닷컴 내 상품소개 페이지(http://product.olleh.com/wDic/productDetail.do?ItemCode=1077)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레멀티유심은 향후 해외 통신사와 제휴해 하나의 휴대전화로 해외에서 해당 국가의 통신사를 이용해 로컬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상용화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