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베트남 태양광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40분 현재 신성솔라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8.52% 상승한 1,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날 계열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베트남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에 법인을 보유한 신성이엔지가 현지업체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시공 업무를 진행하고,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납품과 시공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베트남 닥농(Daknong)성에 위치하며 1MW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3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상업운전 25년 후 닥농성에 기부체납을 할 예정이다. 닥농성은 알루미늄과 보크사이트 등의 원자재 매장량이 높은 곳으로, 향후 전기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