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노동개혁 5대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2개, 테러방지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7일 오후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긴급 회동해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제 꼭 해야 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에도 골든타임이 있는데 이를 놓쳐버리면 기를 쓰고 용을 써도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회동과 발언은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처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야당을 강하게 압박하는 한편 법안 처리가 무산될 경우 내년 4월 총선 때 국민들에게 심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선거·공천도 중요하지만 우리 정치권 또는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삶과 경제"라면서 "백날 걱정만 하는 것보다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들을 열심히 해서 한발씩 뛰다 보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들의 삶도 풍족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5대 법안에 대해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약속한 노동개혁 법안은 우리 아들딸들한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부모세대에게는 안정된 정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참으로 급하다"고 말했다.
14년간 방치돼온 테러방지법 처리도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테러를 감행하기 만만한 나라가 됐나.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하는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테러방지법이 없다 보니 외국하고 국제공조도 못하는 기막힌 사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정명·진동영기자 vicsjm@sed.co.kr
박 대통령은 7일 오후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긴급 회동해 "19대 정기국회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제 꼭 해야 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참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에도 골든타임이 있는데 이를 놓쳐버리면 기를 쓰고 용을 써도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회동과 발언은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처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야당을 강하게 압박하는 한편 법안 처리가 무산될 경우 내년 4월 총선 때 국민들에게 심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선거·공천도 중요하지만 우리 정치권 또는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삶과 경제"라면서 "백날 걱정만 하는 것보다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들을 열심히 해서 한발씩 뛰다 보면 우리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들의 삶도 풍족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5대 법안에 대해 "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약속한 노동개혁 법안은 우리 아들딸들한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부모세대에게는 안정된 정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참으로 급하다"고 말했다.
14년간 방치돼온 테러방지법 처리도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테러를 감행하기 만만한 나라가 됐나.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하는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테러방지법이 없다 보니 외국하고 국제공조도 못하는 기막힌 사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정명·진동영기자 vicsj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