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상사, 중국 간쑤성에 석탄열병합발전소 건립






LG상사



LG상사가 중국 간쑤성 우웨이시 인근에 건설하는 석탄열병합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투자회사 간쑤성디엔리터우즈그룹(GEPIC)과 합자 투자 계약을 맺었다.

LG상사는 지난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EPIC와 합자 투자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LG상사는 8월 우웨이 석탄열병합발전소의 지분 30%를 확보하기로 하고 3억3,900만위안(약 61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식은 8월 계약을 마무리 짓는 자리다.

우웨이 석탄열병합발전소는 총 사업비 32억5,000만위안(약 5,890억원) 규모로 2017년 하반기 준공돼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전용량은 700㎿이며 생산된 전력과 난방용 열은 지역 내 정부 산하 기관에 모두 판매된다. GEPIC는 간쑤성 정부가 100% 출자해서 만든 정책성 국유 투자회사다. 석탄화력·수력·풍력 등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석탄 개발, 철도, 물류, 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치호(사진) LG상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서북부 지역으로의 성공적인 진출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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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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