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41% 급증

롯데케미칼이 지난 3·4분기에 전년보다 241% 성장한 4,845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3·4분기 롯데케미칼의 실적은 매출 3조347억원, 영업익 4,845억원, 순이익 2,503억원이었다. 매출은 18% 줄었지만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241%, 149%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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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스프레드가 견조했던 데다 달러 강세가 이어져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가 완공된 만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3·4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9조 129억원, 영업이익 1조 3,023억원, 순이익 8,302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이 2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2%, 순이익은 315% 늘어난 수치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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