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은 공직유관단체(IV유형) 군에서 10점 만점에 8.45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7.85점) 대비 0.60점 상승한 수치로, 그 결과 지난해 미흡기관(4등급)에서 1년 만에 2개 등급이 상승하게 됐다. 이는 동종 연금기관 중 최고 등급일 뿐만 아니라,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4개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상위권 점수에 해당한다.
올해 사학연금이 진행한 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 노력이 이와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사학연금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2015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시민단체와 지역, 공공기관 등 44개 기관이 참여하는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청렴교육과 청렴 리더 교육, 청렴인센티브제도 운영, 세계 반부패의 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김화진 사학연금 이사장은 “올해 한해 다양한 청렴 확산 노력을 펼친 게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해 신뢰받는 사학연금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