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경의선 야당역 31일 개통

평일 평균 170여 회 운행…운정신도시 교통 편의 개선 기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를 통과하는 경의선 야당역이 31일 개통한다.


코레일은 탄현역과 운정역 사이에 위치한 야당역이 오는 31일부터 전철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당일 오전 5시 49분 용문행 열차운행을 시작으로 평일 170여 회, 휴일 140여 회 수도권전철이 야당역에 정차한다.


야당역 개통으로 운정신도시에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도심권 접근이 40분대에 가능해져 이 지역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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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역은 파주 운정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개통에 맞춰 파주와 일산 지역 연계버스 운행노선도 마련했다.

시내버스 3개 노선과 광역급행버스, 시외직행버스도 야당역 인근 정류장에 정차하며 마을버스인 ‘운정 희망순환버스’도 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한 문화?레저 시설과 연결되는 산책로와 자전거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야당역 개통으로 운정신도시 전철 이용객의 접근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고 인근역 서비스의 질도 동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경의선과 수인선 전철역 개통도 차질없이 진행시켜 전철을 이용한 수도권 교통편의를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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