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새누리당 원 원내대표가 회동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균형잡힌 역사 교과서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달라”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노력이 정치적 문제로 변질됐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국민 통합을 위한 올바르고 자랑스런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