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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이 모바일 영상콘텐츠 드라마 '처음이라서'를 공동 제작해 방영한다.
SK텔레콤과 CJ E&M은 양사가 공동 투자하기로 한 5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작품인 '처음이라서(포스터)' 제작발표회를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케이블 TV 온스타일에서 첫 방영되는 '처음이라서(연출 이정효)'는 총 8부작으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배우 박소담씨가 주연을 맡았다. 20대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주요 내용으로 KBS '연애의 발견'과 tvN의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의 정현정 작가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통신사업자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자가 콘텐츠를 공동 투자·제작하는 최초의 작품이다.
앞서 양사는 8월 CJ E&M이 제작 예정인 5편의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50% 투자하기로 공동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두 회사는 연말까지 바리 스타일링 프로그램 '더 바디쇼' 론칭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5편을 모두 방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