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화웨이와 구글의 합작품, ‘넥서스6P’ 스마트폰 공개

화웨이와 구글이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우)을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넥서스 6P’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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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화웨이와 구글이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우)을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넥서스 6P’를 발표했다.




화웨이 그룹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우)을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넥서스6P’를 현지시각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식 발표했다.

이날 화웨이의 리처드 유 최고경영자는 “화웨이는 구글과 협력해 세계 시장에 고급 ‘넥서스’의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넥서스6P는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하고 마시멜로우와도 완벽하게 통합된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크롬캐스트, 크롬 OS 담당 히로시 로크하이머 부사장도 “화웨이와 손잡고 최고급 스미트폰 넥서스6P와 안드로이드 OS 중 가장 수준 높고 우수한 성능의 마시멜로우를 선보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넥서스6P는 본체 전체가 메탈 소재로 디자인돼 있다. 또한 항공기에 쓰이는 산화 방지 피막 처리된 알루미늄에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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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WQHD(2880X1440)급 고해상도의 5.7인치(14.5㎝)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채용됐으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최신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 v2.1’을 탑재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도 3450mAh의 고용량이어서 전원콘센트를 찾아 헤매야하는 고충을 덜 수 있다. 특히 상하 구분이 없는 C-타입 USB 포트는 단 10분의 충전만으로 최대 7시간의 배터리 수명 증진이 나타난다.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도 100분 이내다.

카메라의 경우 픽셀이 1.55㎛로 크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4K급 초고해상도 녹화와 프레임 전송 속도가 빠른 슬로모션 비디오 녹화 기능도 지원한다.

넥서스6P는 미국과 캐나다, 독일, 영국을 포함한 3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파퓰러사이언스 기획취재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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