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련 규제 완화로 업계마다 신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신한생명의 ‘신한생활비주는암보험’이 다양한 보장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암 관련 질환 뿐 아니라 생활비까지 보장해 줘 암 치료 후의 경제생활에 대한 가정의 고민까지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암 진단 후 84.1%가 직장을 잃고 9.7%가 무급휴직을 하게 돼, 암을 완전히 치료하더라도 생활비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생활비주는암보험은 암진단 확정일로부터 매년 생존시 5년간 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또 이후 5년 동안은 3개월마다 30만원씩의 검사비를 지급해 10년간 총 6,600만원의 생활비 및 검사비를 지원해 준다. 보장하는 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이며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 범위를 넓힌 것도 강점 중 하나다. 고액·특정암진단특약을 통해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을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하며 계속받는암진단특약에 가입하면 첫 번째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경과 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이나 전이된 암을 보장해 준다. 암수술, 사망, 입원, 통원, 항암치료 등의 보장은 개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으며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 시 이후 납부해야 할 보험료는 면제해 준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발생 후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이후 소득 상실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며 “이번 상품은 이같은 가정의 고민을 반영, 고액의 진단비는 물론 암보장에 대한 토탈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인기 비결인 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