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택시 운전자 354명 교통 통신원 발대식
성남시는 10일 시청 한누리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354명으로 구성된 '교통 통신원 발대식'을 하고 도로 위 시민 불편사항 개선 활동에 들어갔다. 교통 통신원은 개인택시 운전자 174명, 법인택시 운전자 180명으로, 시내를 운행하며 도로, 교통 관련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해 발 빠르게 성남시에 알려 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버스나 택시의 과도한 불법 주·정차 행위, 도로 표면에 파인 구멍(포트 홀), 가로·보안·신호등 고장, 보행자 안전 위협시설 등 교통 환경 개선에 관한 모든 내용을 알려준다. 또 고장 차량이나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할 경우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 삼각대와 신호봉 등 장비로 차량 흐름 관리 활동을 벌인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농업인의 날' 김탁순씨등 11명 시상
경기도는 1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우수에는 여주시, 안산시 등 10개 시·군이 수상했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씨 등 11개 부문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과수 부문은 신청 후 현지조사 기간에 사망한 고 이문호씨를 대신해 부인이 대리 수상했다. 이날 경기중기센터 1층 로비에는 농특산물 전시 부스를 설치해 농어민대상 수상자 생산품 및 G마크 브랜드와 6차산업인증사업자 제품 등이 선보였다. /윤종열기자
평택항만公,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복지 향상 MOU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평택항 교육·복지 및 문화·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국제교류중심도시 평택시 구현과 평택항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평택항의 복지여건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평택항 지역주민들에게 △외국인 재능기부 등을 통한 평택항 글로벌 영어캠프, 아이희망센터 등 공동 협력 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포트컬쳐투어, 국제플리마켓, 평택항 자동차 축제 △상호 인적교류, 교육훈련 지원 및 평택항 문화·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용인시, 히딩크 재단과 시각장애인용 축구장 조성
용인시는 히딩크 재단과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스 히딩크 재단 이사장은 전날 용인시를 방문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축구센터에 장애 아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드림필드를 조성하고 싶다는 뜻을 정찬민 용인시장에게 전했다. 정 시장은 스포츠 복지와 관련한 시의 정책을 설명하고 드림필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앞으로 부지 선정, 건립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히딩크 이사장은 2003년 재단을 설립하고 2007년 충주 성심맹아원에서 드림필드 제1호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포항, 수원, 전주 등 전국 10여 곳에 드림필드를 건설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윤종열기자
조달청 '나라장터' 데이터 관리 품질인증 획득
조달청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데이터 관리 품질인증(DQC-M)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달청이 획득한 품질인증은 '나라장터'의 데이터 관리체계 전반에 관련된 통합인증 2레벨로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다. 품질인증 2레벨은 전체 5단계 인증중 2단계인 정형화 단계에 해당한다. 나라장터는 4만9,000여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입찰참가자격, 입찰정보, 계약정보, 심사정보 등 핵심적인 조달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박희윤기자
청주 청원생명축제 아열대식물관 월말까지 '무료'
청주시는 지난 청원생명축제 기간 운영한 생명농업관내 아열대 식물관을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청주시는 매년 축제 종료 후 시설내 작물과 구조물을 철거하고 다음 해 축제를 준비했으나 올해부터 아열대식물관을 이달 말까지 연장 개방한다. 아열대 식물관에는 선인장, 야자, 바나나, 파파야, 오렌지, 레몬 등 38종의 아열대 식물이 심어져 있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를 관람하지 못했던 일반인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찾고 있다. /박희윤기자
충북 국제관계대사에 김두식씨
충북도는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에 김두식(55·사진)씨를 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국제관계대사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공채 7급으로 외교부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이후 중남미국 남미과장, 주칠레대사관(공사참사관), 주페루대사관(공사참사관), 주니카라과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외교 실무경력을 지녔다. 또 외교부 최초로 '니카라과 비즈니스 길라잡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직접 현지 대통령 등을 만나 기업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