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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개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32개국에 펀드를 판매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5 대한민국 증권대상에서 해외펀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대해 "큰 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해외펀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5 대한민국 증권대상 심사위원들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압도적 운용 규모에 주목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적인 해외채권형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지난해 약 3,200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인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설정액이 9,487억원 급증했다. 전체 수탁고는 2조5,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펀드로 성장했다. 성과도 탁월하다. 지난 2006년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106.34%에 달하고, 3년간 평균 11.86%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시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2%다. 퇴직연금펀드 '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와 연금저축펀드 '글로벌다이나믹연금증권전환형'펀드 등 관련 자펀드도 모두 설정액 1,000억원 이상인 펀드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신용등급 기준으로 신용등급 'A-' 이상의 채권에만 투자한다. 고수익 보다는 신용위험을 줄여 안정성을 높이려는 운용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미국·홍콩·인도·브라질 등 전 세계 12개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리서치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한 후에 투자할 해외채권펀드를 결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해외채권펀드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며 "앞으로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